[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오는 5월부터 울산시에서 처음으로 울주군의 공간정보시스템이 체납세 징수 등 지방세정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울주군은 현재 운영 중인 공간정보시스템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시스템을 연계한 체납지도를 오는 5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체납지도는 체납정보를 공간정보시스템에 입력하면 체납금액, 거주지역, 기타자료 분포도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공간지도로, 출장이나 현지조사로 인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성보 세무2과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통합체납관리로 체납징수가 효율적으로 운영돼 세수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스템의 활용을 세정업무 전반적인 영역으로 확대해 탈루 및 누락세원을 찾아내는 등 지방재정 건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