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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CPVC 국산화 본격화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03-23 13:20:39
  • 수정 2016-03-23 13: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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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공장에 3만 톤 규모의 CPVC 생산 라인 연내 준공키로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한화케미칼은 울산 석유화학산업 단지에 위치한 제2공장에 3만 톤 규모의 CPVC 생산 라인의 상세 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추진, 연내 준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CPVC는 기존 PVC 보다 염소의 함량을 약 10% 가량 늘린 것이다. 열과 압력, 부식에 견디는 성질이 우수해 소방용 스프링쿨러 배관, 온수용 배관, 산업용 특수 배관의 원료로 사용된다.

범용제품 대비 가격이 2배 가량 높고, 경기 변수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지만 기술적인 진입장벽이 높아 전량 수입돼 왔다.

이에 따라 한화케미칼은 CPVC를 처음 국산화하고 PE(폴리에틸렌), 가소제 등 다양한 범용제품의 기능성을 향상시키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 개발도 진행한다.

또 다양한 유분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에틸렌 의존도를 낮추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해 환경 변화에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CPVC 시장 규모는 작년 기준 약 25만 톤으로 매년 10% 가량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해 9000톤 가량 수입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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