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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원룸 규제 효과…신청 절반으로 줄어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3-17 13:47:16
  • 수정 2016-03-17 13: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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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산·온양 2개읍 원룸 신청 11건 불과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주군의 원룸 규제가 효과를 보이고 있다.

17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달 17일 원룸 건축행위 제한이 해제된 이후 현재까지 온산·온양 2개읍의 원룸 신청은 11건이다. 서생지역은 원룸 신청이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았다.

이는 원룸 건축허가 제한 이전 월 평균 처리건수가 23건인 점을 감안, 절반 이하로 줄어든 수치다.

종전까지 해당 지역은 원룸 건립이 우후죽순 늘면서 원룸 공사로 인한 주택가 환경 및 생활 민원, 통행 불편·방해, 생활안전 등에 대한 주택가 주민 민원이 잇따랐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온산·온양읍은 지난 2014년 7월 6일부터, 서생지역은 지난 해 9월 1일부터 각각 한시적으로 원룸 건축행위를 제한했다.

군 측은 규제 해제 이후에도 관련부서 간 공조체제로 원룸 공사 시 일조권 침해, 소음·진동 저감 및 비산먼지 발생, 불법 주정차 등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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