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자체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비자 교육 강좌를 개설한 것은 전국에서 울산시가 처음이다.
스마트 소비자아카데미는 17일을 시작으로 6월, 9월, 12월까지 4회에 걸쳐 전통시장지원센터(신정동) 4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오전 10시~12시에 1차로 진행되며,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오후 7시에 한 차례 더 진행된다.
첫 번째 교육 주제는 '누구나 알아야 할 소비생활법률'로, 울산시 소비자센터 박영순 팀장이 직접 교육한다.
교육 신청은 울산시 소비자센터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이 가능하며, 매회 30명씩 신청이 가능하다.
울산시는 올해 시민들의 소비자권익 강화와 취약계층 소비자 역량강화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소비자교육 사업을 추진, 170회에 걸쳐 소비자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청소년, 대학생, 중장년, 노인,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159회에 걸쳐 1만 4080명의 시민에게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