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34개 어린이집 교육 신청 … 전문강사 방문해 교육
▲ 울산남구보건소는 오는 6월말까지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한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김은희 기자] 남구보건소가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전한다.
남구보건소는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해 성폭력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6월말까지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남구보건소는 관내 4세부터 7세까지 미취학 어린이 20명 이상 재원어린이집 중 34개 어린이집에서 교육 신청을 받아 성교육 전문강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남구보건소는 지난 3일 야음동에 소재한 하늘숲 어린이집을 방문해 첫 성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으로는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요, 소중한 우리 몸 알아보기(아기의 탄생, 아빠의 정자 엄마의 난자 등), 나쁜 사람으로부터 나를 보호해요(좋은 느낌, 싫은 느낌, 나쁜 비밀에 대처하는 방법, 성폭력 및 유사행동 알아보기 ) 동영상 및 사례 등이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미취학 어린이 성교육을 통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어나는 끔찍한 성폭력으로부터 자녀를 보호할 수 있다”며, 더불어“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건전한 성문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