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하는 교육연구회는 학생중심 참여·협력 수업 확산을 위한 지정과제형 교육연구회 20팀, 수업개선 및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자율과제형 교육연구회 50팀이다.

이번 달 17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에는 자율과제형은 유치원교사를 포함한 교원 및 전문직으로, 지정과제형은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연구회 응모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울산교육연구정보원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교육연구회는 교수·학습방법 및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연수회, 세미나, 공개 수업, 전시·발표회 등 연구회의 취지에 맞는 자율적인 연구활동을 추진하고 연말에 운영 발표회를 통해 연구결과를 공개하게 된다.

특히, 지정과제형 교육연구회는 전년도 15개 팀에서 20개 팀으로 확대운영한다.

평가방법의 개선, 자유학기제의 전면시행 등으로 학교 현장의 수업방법은 교사 강의 중심에서 학생배움 중심으로 바뀌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연구 및 확산에 주력하고자 5개 팀을 늘렸으며, 공모에 선정된 교육연구회는 연구비를 지원한다.

주요 활동은 학생 참여·활동 중심 수업을 위한 토의·토론수업, 협동학습, 프로젝트학습, 거꾸로 수업 등의 수업모델을 적용하는데 역점을 두고, 전후반기 두 차례의 수업공감 콘서트를 통해 적용사례를 현장의 교사들과 공유하게 된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교육연구회는 교원들의 자율적인 공모를 통해 선정해 운영하는 것인 만큼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알차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며, 교육연구회가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