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연구원이 연구 용역을 수행한 '2030 울산 서비스산업 발전계획(안)'은 '서비스 산업의 신성장 동력화를 통한 글로벌 중심 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하고 '고용창출, 산업구조 다양화, 성장 잠재력 제고'를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사업 내용은 유통서비스 등 14개 업종에 SW·디자인 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211개 세부추진사업이 제시됐다.
투자계획은 1단계(2016년~2020), 2단계(2021년~2025년), 3단계(2026년~2030년)로 시차별로 구분했다.
총 사업비는 15년간 총 11조 1168억 원(국비 2조 3,452억 원, 시비 2조 789억 원, 민자 6조 3742억 원)으로 집계됐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3조 7342억 원, 부가가치 7조 9472억 원, 취업유발 17만 6963명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수립으로 국립산업기술박물관과 연계한 산업관광의 활성화와 동북아 오일허브, 혁신도시, 강동권 개발 등 지역 핵심 사업을 반영한 관광, 유통·물류, 금융, 보건·의료, 에너지, R&D 등 유망 서비스산업을 발굴 및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