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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생태관 개관…본격 운영 돌입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03-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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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사업비 154억원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 보존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태화강생태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울주군은 지난 15일 신장열 울주군수와 김기현 울산시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식전행사로 길놀이와 고적대 연주에 이어 축하공연, 테이프커팅 등 공식행사, 생태관 관람, 연어방류 등 식후행사로 나눠 실시됐다.

개관식에서 신장열 군수는 죽음의 강에서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태화강은 새로운 생명의 상징이자, 울산의 기적이다. 태화강생태관은 새로운 생명과 기적을 담은 기념관으로, 연어를 비롯 서식 생물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전시, 관람, 종묘생산 등을 통해 태화강 생태계 보전과 보호에 앞장서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태화강생태관은 총 사업비 154억원(국비 45, 시비 22.5억원, 군비 86.5억원)을 들여 연면적 3,959.92m2에 건축면적 2,930.52m2의 전시동과 배양동 2개 건물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은 태화강에 서식하는 57여종 3,000여마리의 어류와 조류 등의 동·식물을 전시 및 영상물로 소개하고 있다. 배양동은 연어 채란·부화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태화강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에서 태어난 어린 연어 중에서 천여마리를 전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워터커튼, 연어의 일생, 손으로 체험하는 터치풀, 체험교실, 어린이 탐험관 등과 태화강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 등이 조성돼 있다.

군은 태화강생태관 개관으로 자연 생태교육의 중요성과 태화강의 생물들의 생태 및 보존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여 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화강생태관은 태화강에 서식하는 각종 동·식물의 생태연구와 보존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변의 선바위 및 산책로 등 수변시설과 어우러져 자부심과 건강을 지켜주는 힐링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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