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열린 협약식에서는 서동욱 구청장과 조준필 아주대학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장, 안전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의 장은 사업수행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과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 활동 지원 등 남구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업무 전반에 대한 지원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서동욱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주대학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 측의 안전도시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연구소 측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에 따른 각종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구민 삶의 질 향상과 구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이미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이어 열린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설명회에서는 ‘어떻게 울산 남구를 국제안전도시로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조준필 소장의 특강과 함께 사업 추진배경과 향후 추진방안에 대한 설명 및 그에 대한 질의․답변시간을 가졌다.
한편,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사고와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에서 현지실사 등의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공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