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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외곽순환도로 경제성 확보 위해 노선 변경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3-10 13:41:53
  • 수정 2016-03-10 13: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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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안보다 울주군 범서읍 시가지 쪽으로 이동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받고 있는 '울산외곽순환도로'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노선 변경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울산외곽순환도로의 노선안을 원안보다 울주군 범서읍 시가지 쪽으로 이동, 변경한 대안 노선을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변경 노선은 미호JCT(경부고속도로·울주군 두서면)~범서IC(동해고속도로·울주군 범서읍)~상안IC(옥동~농소간도로 분기점·북구 가대동)를 잇는 14.5㎞ 구간이다.

당초 해당 구간은 미호JCT(울주군 두서면)~녹동JCT(울주군 범서읍)~천곡 IC(북구 천곡동)를 연결하는 12.7㎞였다.

시는 이번 변경을 통해 전체적으로 경사가 평탄한 지역으로 노선을 옮겨 5934억 원이었던 총 사업비 1000억 원을 아낄 수 있는 데 더해 시가지와 가까워져 편익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외곽도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이어지는 동서축 직선도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울산고속도로와 국도 24호선을 거쳐야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었던 대형물류차량들이 시내로 진입하지 않고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1월 예타에 착수한 기획재정부는 1년 3개월 째 예타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고, 새로 제출된 대안노선을 국토부로부터 넘겨받아 재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상반기 중 예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고 지역 정치권과도 적극적으로 공조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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