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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울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3-10 10:16:40
  • 수정 2016-03-10 10: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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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재생권역, 동북부재생권역, 서남부재생권역 쇠퇴지역 활성화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는 향후 10년간 도시재생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2025년 울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14년 12월 착수해 시민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시도시재생위원회 등을 거쳐 수립됐다.

계획에 따르면, 도시쇠퇴 진단 결과 울산에는 원도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구 일원과 산업단지 주변지역에 쇠퇴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도시를 크게 3개 권역(중부재생권역, 동북부재생권역, 서남부재생권역)으로 구분해 광범위한 쇠퇴지역에 대한 전략 구상을 마련, 도시재생활성화지역 13곳, 1만 8748㎢을 지정했다.

구·군별로는 중구 9개동, 남구 7개동, 동구 8개동, 북구 3개동, 울주군 3개면 등 총 30개 동면이고 목적별로 보면 '도시경제기반형' 1곳, '근린재생형' 12곳(중심시가지형 2곳, 일반형 10곳)이다.

야음장생포동은 도시경제기반형으로, 쇠퇴한 원도심지역의 상업지역과 주거지의 활성화를 위해 중앙동, 신정동 등 2곳은 중심시가지형으로 추진된다. 또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학성동, 삼호동, 염포동 및 양정동 등 10곳은 일반형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19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중앙동의 '울산, 중구로다(中具路多)', 염포·양정동의 '소금포 기억 되살리기'와 방어동의 '방어진항 재창조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울산시는 산업수도로서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었지만 도심지와 산업단지 주변 주거지의 쇠퇴가 심화되고 있어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들이 개별적으로 시행되어 온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획이 수립됨으로써 향후 10년간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추진해 왔던 도시재생사업들이 제도적 뒷받침 위에 체계적·종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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