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2014년 도로정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15년도 우수기관으로 선정,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도로정비 특별·광역시도 부문 평가는 도로의 기능 유지와 교통안전 및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구성한 지방자치단체와 도로공사, 전문기관 등으로 중앙합동 평가단을 통해 지난해 11월 3일~13일(7일간) 전국에 국도와 특별(광역)시도, 지방도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포장도 보수, 구조물 보수, 도로표지 정비, 위험 비탈면 정비 등 10개 항목의 현장평가와 도로대장 등 관리실태, 안전관리실적, 예산집행률, 안전교육 및 불법점용물 단속실적 등 행정평가로 짜였다.
울산시는 방어진순환도로 등 5개 노선에 대해 현장평가를 받았으며, 도로포장 및 도로시설물 정비 상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정비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로포장 등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보수하는 등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