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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업계 올해도 호실적 기대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3-09 11:01:01
  • 수정 2016-03-09 1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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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X 스프레드 18개월 만에 400달러대로 올라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석유화학업계는 올해도 호실적이 기대된다. 업체의 영업이익을 좌우하는 스프레드(원재료 가격과 제품 가격 사이) 가운데 PX 스프레드가 상승 추세기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매월 1일 기준 PX 스프레드(PX가격과 납사가격 차이)는 지난달 톤당 414.23달러로 2014년 8월(455.41달러) 이후 18개월 만에 400달러대로 올랐다.

최근 PX 스프레드 상승은 중국 중진PX(160만톤), 싱가포르 소재 엑슨 모빌(53만톤) 등의 PX 생산설비가 기술적인 문제로 가동을 중단해 공급이 축소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PX를 원료로 하는 테레프탈산(TPA)의 공급과잉 해소도 상승세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업체별 연간 PX 생산능력은 SK이노베이션(SK종합화학 80만 톤, 울산아로마틱스 100만 톤, SK인천석유화학 133만 톤) 계열이 300만 톤 이상에 이른다.

이어 에쓰오일 180만 톤, 한화토탈 177만 톤, 현대오일뱅크(자회사 현대코스모) 118만 톤, 롯데케미칼 75만 톤 순이다.

한편, PX는 원유에서 나온 원료인 나프타를 정제해 만든 석유화학제품이다. 주로 페트병과 섬유 원료 중 하나인 폴리에스테르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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