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지난 2013년 수립한 물류기본계획의 중간목표년도가 도래함에 따라 지역물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물류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된다.
물류기본계획은 육·해·공을 망라하는 종합물류계획으로서 ▲ 물류현황 조사·분석 ▲ 지역물류환경 변화와 전망 예측 ▲ 지역물류정책의 목표·전략 및 단계별 추진계획 ▲ 연계물류체계 구축 ▲사업투자계획 등이 담긴다.
울산시 발전에 관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등을 담당하는 전문연구기관인 울산발전연구원이 수행하며, 2월 중 발주해 4월 착수보고회를 갖고, 2017년 7월 중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김종만 물류진흥과장은 "지난 2013년 수립된 물류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진장·삼남물류단지 조성, 울산·울주 화물자동차 공동차고지 조성, 약수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물류기본계획에 미래 물류지도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선진물류도시 로드맵을 담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물류기본계획'은 지역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10년 단위 기본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