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2012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작품 평가위원을 위촉해 교육을 실시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유은지 기자] 2012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작품평가위원들이 교육을 받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금일 오후 2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작품 평가위원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작품평가위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평가위원 위촉장 수여, 작품평가관련 기본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작품평가위원을 공모해 해당분야별 전문성과 관련분야 경력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60명,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 25명 등 총 85명을 선정했다.

작품평가위원은 예술인 65명, 직장인 10명, 주부 6명, 기타 4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올해 울산시가 지원하는 문화예술 육성지원사업 100개,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 47개 등 총 147개 사업에 대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각 사업 당 2명씩 참여해 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서류로 평가결과를 제출하는 방법에서 평가위원들의 편의를 위해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평가결과를 입력하는 방법으로, 지난해부터 평가방법이 변경됐다.

또한, 작품평가위원에게는 해당 공연‧전시장 출입편의 및 교통비, 식비, 평가비 등이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위원들의 평가 의견을 2013년도 사업 심사 시에 반영함은 물론 심사위원에게도 결과를 제공해 참고토록 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에 대해 전문적 역량을 갖춘 문화예술인 및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작품평가를 함으로써 지역예술단체의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와 작품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