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 동구가 이달부터 지역의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근해어선에 대한 소방, 구명 및 항해안전설비(자동소화장치, 구명조끼, 초단파대 무선전화) 지원으로 어선사고 예방을 통한 인명피해 방지 및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 감소로 안정적인 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동구는 국비와 시비, 구비 등 6600여만원을 들여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연근해어선에 소방 및 구명장비 등 어선안전장비가 없는 어업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어선사고예방시스템 설치비용의 60%(자기 부담 4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울산 동구는 3월3일부터 3월31일까지 어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자 접수를 받아 4월 중으로 사업자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