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동구, 봄철 미세먼지 특별 관리대책 추진
  • 류이경 기자
  • 등록 2016-03-05 16:44:28

기사수정
  • 3~5월 비산먼지, 고농도 미세먼지까지 구민 피해 최소화 계획

[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 동구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봄철 미세먼지 특별 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동구는 봄철인 3~5월 동안 황사와 유해물질이 함유된 중국발 미세먼지, 건설·건축 공사현장 등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 등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구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동구는 3월부터 미세먼지 경보제 상황실을 설치하고 평일은 저녁10시까지, 공휴일은 미세먼지 경보 발령부터 해제 시까지 근무를 실시해 미세먼지 경보 발령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과 주민센터 등에 상황을 신속전파하게 된다.

또한 공단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확산 재비산되는 유해물질 함유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해 현대중공업(주), KCC(주) 울산공장 등 대규모 사업장 4개사가 참여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청소차량 9대, 살수차량 2대 등을 투입 사업장 내부와 주변도로, 공한지 등에 적체돼 재비산 우려가 있는 미세먼지의 사전제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구의 주요도로인 봉수로, 방어진순환도로와 간선도로 등 60.6㎞에 대해서는 구청이 보유하고 있는 진공노면 청소차량 2대로 연중무휴 도로변 미세먼지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운행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매연 등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해서 동구 등록차량의 5%인 3300대를 목표로 노상 자동차 배출가스 비디오점검 및 수시점검, 배출가스 무료검사 등을 실시해 차량 운행과정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억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공사현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33개소를 대상으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한 달간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이행여부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황사 등 자연발생 또는 도로변이나 산업체, 각종 공사장 등에서 발생돼 건강상 피해와 물질적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대책을 적극 추진해 미세먼지로 인한 구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환경관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