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주군은 35억원을 투입해 여름철 우기 전에 사방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군은 상북면 덕현리 가지산, 서생면 화정리 용곡산 자락 등 20곳에 사방댐 신설 7곳, 계류보전 8km, 산사태예방 1.0ha, 사방댐 안전조치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산사태취약지역인 733곳에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하고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전문가 현장 확인 후 복구 등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기존 사방지 20곳의 사방시설에 대해서도 점검을 완료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응급조치 및 보수·보완,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안정, 환경, 경관 등을 충분히 고려해 사방시설을 축조할 것"이라며 "사방사업은 황폐산지, 계류 복구사업으로 토지소유자들의 사업동의가 필수적인 사항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