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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박차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03-03 14:42:53
  • 수정 2016-03-03 14: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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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줄숲모기 방제 대응수칙 마련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시는 모기매개감염병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대응수칙을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감염병 매개모기 방제지침을 일선 보건소에 시달하는 데 더해 지카바이러스매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흰줄숲모기' 방제를 위해 시민들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응수칙을 마련했다.

흰줄숲모기는 주로 숲, 숲 근처 주거지, 공원의 숲 등에 주로 서식하며 폐타이어, 인공용기(유리병, 플라스틱 통 등), 배수구 등 고인물이 있는 곳에 산란해 알의 형태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산시는 흰줄숲모기의 생태습성에 따라 현재 성충방제보다는 유충구제 형태로 동절기 방제작업을 강화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개인방제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개인방제 수칙으로는 서식처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수칙에는 ▲ 집주변의 폐타이어, 인공용기(유리병, 플라스틱 통 등), 쓰레기통에 담긴 물은 일주일에 한 번 씩 버리기 ▲ 화분이나 받침에 고인 물 버리기 ▲ 꽃병과 애완동물 식기의 물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씩 교체하기 ▲ 물이 빠지는 배관 및 배수구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기 ▲ 빗물이 담길 수 있는 용기, 깨진 용기 등은 제거하거나 뒤집어 놓기 ▲ 집 주변 풀은 짧게 관리하기 등이 있다.

또한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색의 긴바지와 긴소매옷을 착용하고, 향수나 화장품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기피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울산시는 모기매개감염병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동절기 방역소독에 나서 공원, 하수구등에 대한 성충구제 1236회, 정화조나 온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유충구제를 1만 2518회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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