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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장애인 수영 실업팀' 창단
  • 류이경 기자
  • 등록 2016-03-01 10:30:58
  • 수정 2016-03-01 22: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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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단 구성완료, 2일 본격 훈련 돌입
[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 북구청 장애인 수영 실업팀이 내달 창단식을 갖는다.

북구는 지난 29일 북구 장애인 수영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고, 2일부터 본격 훈련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북구 장애인 수영 선수단은 장애인수영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장영수 감독과 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한동호(29·시각1급)를 비롯해 최재윤(50·지체4급), 이재은(23·여·지적3급), 김영서(19·여·지적2급) 4명의 선수로 구성했다.

장 감독은 현재 울산장애인 수영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장애인 수영연맹 심판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잠실고등학교를 졸업한 한동호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다.

울산대학교를 졸업한 최재윤은 현재 울산 장애인수영 대표선수로 뛰고 있으며,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역시 울산 장애인수영 대표선수로 활약중인 이재은은 지난해 충북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울산여상을 졸업하고 현재 울산 장애인수영 대표선수로 활동중인 김영서는 지난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우리 북구의 가족이 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사명감을 갖고 모든 대회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장영수 감독은 "전국 5개 시·도에 장애인 수영 실업팀이 있다. 북구는 후발주자임에도 예산지원은 물론 행정지원도 매우 훌륭하다"며 "앞으로 선수들을 잘 지도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우선 오는 19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획득을 내다보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북구 실업팀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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