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전달식에는 김복만 교육감과 한정우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장, 오차출 후원회장, 김종익 후원회 부회장, 옥재부 월드비전 울산지회장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가 13년째 펼쳐오고 있는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울산지역 총 188개 학교에서 1억 7052만 1000원이 모였다.
이가운데 7180만원은 베트남 후엉호아지역에 유치원 건축에 사용됐고, 약 2000만원은 미얀마 커뮤니티센터와 아프리카 모잠비크 지역의 식수지원사업, 또한 기타 교육지원사업 등으로 3400만원이 쓰였다. 나머지 4460만원이 이날 사랑의 빵 참여학교의 학생들 223명에게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는 지난해 3월에도 4300만원을 지역 학생들에게 글로벌인재양성장학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또한 한학급 한생명 '글로벌 친구맺기' 캠페인과 세계시민교육 등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