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올해 업무추진 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협조 및 건의사항에 대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회의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인 '보행환경개선지구 사업 대상지'를 발굴한다.

간선도로변·교차로 가각지점·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시내버스 정류소 내 불법 주차 등 버스 운행에 방해를 주는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친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단독주택에 대해 최고 300만 원, 아파트는 1면에 50만 원에서 최고 2,000만 원까지 지원해 90면을 조성하기로 했다.

불법명의자동차(대포차) 단속 강화, 버스정보단말기 확대 설치로 버스이용 편의 증진, 승용차요일제 참여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 추진키로 했다.

시내버스 종합대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승객들의 교통카드 하차인식(태그)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사업용 화물자동차 5800여대에 대해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이 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사업용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단속은 시와 구·군이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구·군 발주 공사에 대하여도 지역건설업체 하도급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구·군은 이날 회의에서 중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으로 무단횡단 방지대 설치, 동구 KTX 리무진 정류소 증설, 북구 화봉 제1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건 등에 대해 건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