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주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만성정신질환자들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주간재활프로그램으로 캘리그라피를 오는 11월까지 주 2회(월·수)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캘리그라피는 자신의 생각을 개성있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글자체 디자인이다. 프로그램은 감정표현이 부족하고 주의력 손상으로 대인관계가 어려운 만성정신질환자들이 글자를 직접 디자인하고 색을 칠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 표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소근육 활동을 통한 신체기능향상과 작품완성을 통한 성취감 등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