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북구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회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교 주변 안동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안심귀가 동행 서비스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북구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는 이날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운영위원 19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지역연대는 지난해 동천·염포·농소·명촌초에 이어 올해는 송정·양정·연암·강동초 등 4개 초교 주변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다. 아동안전지도에는 학교주변 위험요인과 안전요인을 지도에 표시했다.
또 지역연대는 안심귀가 동행 서비스도 계속 실시한다. 야간에 인적이 드문 곳을 도보로 귀가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안심귀가 도우미와 연결해 동행귀가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는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구여성단체협의회, 북구아동위원회, 북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울산시티병원, 녹색어머니회 북구지부 등 교육기관, 의료기관, 여성·청소년 시설 대표 등이 운영위원으로 참가해 사회안전망 구축 및 아동·여성 폭력예방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기준 울산 북구지역 여성인구 수는 9만2163명으로 전체 북구 인구의 48.3%를 차지하며, 18세 미만의 아동인구 수는 4만5459명으로 북구 인구의 23.8%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