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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물동량 전년 대비 6.4% 감소
  • 류이경 기자
  • 등록 2016-02-24 19:49:20
  • 수정 2016-02-24 19: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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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1604만 톤으로 전년 동월(1713만 톤) 대비 소폭 감소
[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1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604만 톤으로 전년 동월(1713만 톤) 대비 6.4%(108만 톤)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형별 처리 물동량은 수입화물 869만 톤(8.9% 감소), 수출화물 527만 톤(6.3% 감소), 환적화물 19만톤(14.2%증가), 연안화물 189만톤(4.8%증가)이 처리됐다.

또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1323만톤(4.9%감소)이 처리, 전체 물동량의 82.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액체화물에서 석유정제품 연안과 화학공업생산품 수출입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3.9%, 30.2%, 9.7% 증가했으나 원유 수입과 석유정제품 수출입이 각각 11.7%, 7.4%, 6.2%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일반화물의 경우 시멘트와 모래, 기계류 부품이 각각 39.3%, 95.6%, 158.0% 증가했으나, 차량 및 부품과 철강제품 수출이 각각 16.9%, 65.1% 감소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32,379 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가 처리돼 전년 동월 대비 2.4%(768 TEU) 증가했다.

UPA 관계자는 "원유의 경우 국제유가(두바이유)가 전월 대비 23.1%, 전년 동월 대비 41.3% 하락한 $26.86로 13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재고손실 악화 우려로 수입이 11.7% 감소했으며, 신흥국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석유정제품 수출도 감소됐다"고 말했다.

일반화물의 경우 시멘트와 기계류 수출 물동량이 증가했으나, 원자재 가격 하락과 중국경기 둔화 등으로 구매력이 저하되면서 차량 및 부품 수출이 16.9% 감소하고, 글로벌 수요부진 및 중국의 저가 수출 확대로 철강제품 수출이 65.1% 감소하는 등 물동량의 상위 품목의 물량감소로 총 물동량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UPA는 울산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장기 미운영 부두인 미창석유신항부두를 본격 운영하며, 본항 6부두에 국내외 환적 자동차 화물 유치를 통해 울산항 신규 물동량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물동량을 가늠할 수 있는 외항선의 울산항 입항은 999척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54척) 감소했으며, 외항선 입항 총톤수는 1만 6208천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1400천 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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