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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6년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 추진
  • 류이경 기자
  • 등록 2016-02-24 14: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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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사업비 11억7500만원…330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국·시비 등 총 11억7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415대 차량에 대해 매연저감 장치 부착 및 조기 폐차하는 '2016년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연저감 장치 부착(7억4000만원) 250대 ▲저공해 엔진(LPG) 개조(3억2000만원) 80대 ▲경유차 조기폐차(1억1500만 원) 85대 등에 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총중량 2.5톤 이상, 지난 2005년 이전 등록된 노후 경유 차량이다.

신청방법은 매연저감 장치 부착의 경우 대상차량 소유자가 장치 제작사와 직접 계약하면 장치 제작사에서 울산시에 승인 요청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조기폐차는 지원기준에 적합한 차량 소유자가 신청서와 각종 서류를 구비해 직접 울산시(환경보전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 사업에 참여한 차량의 경우 장치 설치비 및 폐차비를 1대당 100만원~700만 원 지원, 환경개선부담금 3년간 면제(LPG 엔진개조는 영구면제), 배출가스 정밀검사 3년간 면제(구조변경검사 및 성능확인검사 합격 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매연저감 장치를 부착하면 미세먼지를 50~80% 이상, 디젤 엔진을 LPG 엔진으로 개조하면 미세먼지를 100%, 탄화수소 90.6%, 질소산화물 68.5% 이상 제거할 수 있어 우리 시의 대기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차량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을 시행, 지난해까지 총 125억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3585대의 차량(매연저감 장치 부착 1727대, 저공해 엔진(LPG) 개조 1711대, 조기폐차 147대)에 대해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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