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동구 전하동 299-11번지, 부지 2191㎡, 연면적 408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공사'를 오는 3월 착공, 2017년 초 준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비는 82억 원이 투입되며, 시설은 도서열람실, 장난감대여실, 영유아체험실, 언어치료실, 놀이치료실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다목적교육실과 울산 전역에 있는 보육교직원의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는 300석 규모의 대강당이 구축된다.
이와 함께 '연구형 어린이집'을 함께 건립해 영유아 보육서비스를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제공한다.
현재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남구 옥동 가족문화센터 3층 일부(72㎡)를 사용 중이며 시설 협소로 육아상담, 교사교육 등 기본 업무를 추진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 시 측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현재 구·군에서 운영 중인 육아지원센터의 특수 보육사업 실행을 위한 총괄지원 및 구·군 센터 간 컨트롤 타워 기능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전문 인력 풀 구축 등 광역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