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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가계 부채 17조원 돌파 우려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2-22 12:05:44
  • 수정 2016-02-22 12: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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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오는 24일 '지난해 4분기 가계신용 현황' 발표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지역 가계 부채가 계속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한국은행은 오는 24일 '지난해 4분기 가계신용 현황'을 통해 지난해 말 울산지역 가계 부채를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울산 가계대출은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16조 4685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당시 증가폭도 전분기(15조 8208억원) 대비 6477억원 늘어나며 지난 2002년 4분기 통계 시작 이후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가계부채가 1년도 채 안돼 10% 이상 증가한 경우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번 발표에서 17조원을 돌파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며 가계 빚에 대한 우려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이 공개하는 가계대출은 예금취급기관의 지역별 가계대출 잔액 현황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 비예금기관의 대출까지 감안하면 잠재 위험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올해에는 대출규제와 금리상승, 공급과잉 등 부동산시장 악재 역시 예상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금융업계는 미국 금리인상 등 금융환경 변화와 대출규제 및 부동산 시장 공급 과잉 등에 따라 집값이 하락할 경우 가계부채로 인한 위험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과 보험 등 금융회사로부터 빌린 돈(가계대출)과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 등을 합산해 가계의 실질적인 빚 규모를 보여주는 통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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