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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기업, 배터리 시장 선점 추진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02-19 15:19:33
  • 수정 2016-02-19 15: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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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 주요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를 포함해 현대차, SK이노베이션 등 울산지역 내 주요기업들이 기존 주력사업의 성장이 한계에 부딪힘에 따라 최근 배터리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최근 사업재편 과정에서 확보한 자금이 확보된 만큼 과감한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중국 시안에 배터리 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유럽에도 공장을 짓고 오는 2020년까지 생산규모를 현재의 10배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메르세데스-벤츠를 생산하는 독일의 다임러그룹오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배터리 시장 선점을 본격화했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절반 규모를 생산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최근 다임러에서 대규모 물량을 수주한데다 국내외 전기차 시장 성장세를 감안해 추가 증설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대차도 LG화학과 합작사를 설립하는 등 현대모비스를 앞세워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팩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충주에 710억원을 들여 공장을 지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700억원을 추가 투입했다.

현대차가 일반 고객에는 처음으로 판매를 시도하는 아이오닉 EV는 오는 6월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세계 전기차 시장은 연평균 40% 이상씩 성장해 오는 2020년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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