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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꼬마배나무이' 월동성충 적기 방제 당부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02-18 15:54:53
  • 수정 2016-02-18 15: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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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년보다 5일 가량 빠르게 발생 예측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꼬마배나무이' 월동성충이 예년보다 5일 가량 빠르게 발생함에 따라 적기 방제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꼬마배나무이 월동 성충은 2월 온도로 이동과 방제 적기를 예측한다. 2월 1일부터 일일 최고온도 6℃ 이상인 일수가 12일째 이상이면 약 80% 이상의 월동성충이 배 열매가 맺히는 짧은 가지(단과지)로 이동하고, 16~21일째에 이동한 월동성충을 기계유유제로 방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별로 2월 1일부터 최고온도가 6℃ 이상인 날이 16일에서 21일째 되는 방제적기를 ▲ 서생면, 온양읍, 중구 성안동, 북구 송정동 일원 2월 18일~23일, ▲ 청량면, 삼남면, 두서면 등은 2월 22일~27일로 예년보다 5일가량 빠를 것으로 예측했다.

해충방제 방법은 친환경제재인 기계유유제가 30~40배(13~17L/500L) 농도에서 92~96%로 방제효과가 높으며 약액이 배나무 껍질 속에 침투할 수 있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방제효과가 높다.

특히, 지난해 흑성병으로 인한 흉작으로 일찍 폐농했거나 후기 방제를 소홀히 한 과수 농가가 많아 꼬마배나무이의 발생이 많았고, 겨울철 기온도 비교적 높아 월동밀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초기 적기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농기센터 측의 설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제의 특성상 이웃 농가와 공동 방제 시 효과가 높다"며 "서생면을 비롯한 빠른 지역은 2월 20일, 청량면을 비롯한 늦은 지역은 2월 24일을 공동방제 적기로 추천하고 동일 지역에서도 기온차이에 따라 발생 시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과수농가의 약제 살포 전 세심한 예찰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담당(052-229-546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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