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울산에서 60㎡이하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8.09%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60㎡초과~85㎡이하 아파트가 6.44%로 두 번째로 오름세를 보였다.85㎡초과~102㎡이하가 5.61%, 102㎡초과~135㎡이하가 4.6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현상은 전세난 심화와 1~3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고 경기에 따른 가격상승세와 환금성이 좋은 60㎡ 이하 소형 아파트를 찾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 2014년에도 규모별로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60㎡이하(4.4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