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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업기술박물관 계획안 변경 용역 마무리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2-17 17:33:58
  • 수정 2016-02-17 17: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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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모 축소 및 콘셉트 일부 조정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과 관련, 계획안 변경 용역이 마무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10일 발주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계획(안) 변경을 위한 용역'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이번 용역에 따라 국립산박은 규모가 축소되고 콘셉트가 일부 조정됐다.

남구 신정동 울산대공원 일대 23만 2112㎡ 부지에 복합문화기능을 갖춘 '4세대 박물관'으로 구축될 예정이었던 국립산박은 당초 4393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8만 476㎡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앞서 지난해 말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국립산박의 건립 타당성 설문조사에서는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계획 변경 용역에서 예타 절차인 경제성을 충족(비용대 편익 1.0 이상)시키기 위해 투입 비용은 줄이고 국민이 누릴 수 있는 편익이 증가됐다.

콘셉트는 일부 콘텐츠를 줄이고 대신 군수산업 유물을 전시해 집객력을 높이는 방안이 추가됐다.

산업부는 축소 규모를 비공개에 부치고 KIAT와 막판 보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보완·수정안을 울산에 통보한 후 소관 부처인 기획재정부에 최종안을 전달할 방침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수정안을 받아 다시 대국민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보완·수정안을 통보받는 대로 지역 의견을 개진하며 설문조사 대상 중 울산시민의 비율(지난해 400명)을 높여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국립산박은 오는 2020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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