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운행·학생 교통안전' 길라잡이와 리플릿을 발간해 유치원·초등학교·학원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길라잡이와 리플릿은 김복만 교육감의 "학생들이 등·하교로 매일 활용하는 통학버스는 교통법규를 지키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 통학버스 안전관리 대책 방침에 따라 제작됐다.

길라잡이에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어린이통학버스의 신고요령에서부터 운영자, 운전자, 동승자가 지켜야 할 각종 규정과 안전운행 자체점검표, 차량 관리 일일 점검표 등 어린이통학버스 관리용 서식을 수록하고 학생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교통안전교육 내용도 담겼다.

특히, 리플릿에는 어린이통학버스의 운행 시 운전자가 꼭 지켜야할 사항과 동승자가 학생 안전을 위해 챙길 사항이 수록됐으며, 반드시 어린이통학버스에 비치해 운전자와 동승자가 운행 전에 숙지하고 운행 중에 안전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로 활용하도록 하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길라잡이와 리플릿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사고를 줄이고 무엇보다 안전문화 조성을 통해 학생들을 안전하게 가정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하는 최일선의 안전 보호책으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