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는 4월 진로체험지원전산망 전면 구동에 앞서 체험처의 진로체험 일정을 마무리하기 위한 관계자 회의다. 이날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및 지자체 진로직업체험센터 담당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2.0'은 교육부에서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진로체험 업무 지원을 위해 구축했으며, 진로체험처와 진로체험프로그램을 등록해 진로체험처-학교 간 매칭을 시켜주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개편된 '꿈길2.0'은 자동 매칭 기능 도입으로 학교와 체험처의 매칭 현황을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사용자 편의성 확보를 위해 사업자등록번호 필수 입력으로 체험처 중복등록을 방지하고, 진로체험프로그램 제공 상태에 따라 체험처를 구분 관리할 수 있게 개편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꿈길2.0이 자동매칭, 예약시스템연결방식으로 전환되면 학교 진로체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