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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6개소 구립도서관 '북스타트' 4만5000여명 참여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02-12 15: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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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공동육아 분위기 조성 앞장서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 북구는 중앙, 농소1동, 농소3동, 염포양정, 명촌어린이도서관 등 6개소 구립도서관에서 북구 거주 0~24개월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 북구 구립도서관에 따르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 행사를 통해 영유아들이 그림책과 친해지고, 부모와의 유대감을 형성해 친교의 수단이 되는 '북스타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북스타트' 신청 아동에게 그림책 2권과 손수건, '북스타트' 안내서가 들어있는 '북스타트' 꾸러미를 증정하고 있으며, 심화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동화구연, 손유희, 책놀이 등이 있다.

또한, 전문강사 프로그램인 뮤직가튼, 동화놀이, 베이비마사지, 프뢰벨오감놀이 등 영유아들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립도서관 '북스타트'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특화 프로그램으로 농소1동과 농소3동 도서관에서는 25~36개월 유아에게 그림책 2권, 스케치북, 크레파스, 북스타트 안내서가 들어있는 북스타트 플러스 꾸러미를 증정해 '북스타트' 이후에도 꾸준히 책, 도서관과 친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도서관을 찾기 힘든 영유아들을 위해서는 햇살, 가온누리, 책가방, 책사랑 작은 도서관과 연계해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지급하고 '찾아가는 북스타트'로 '도서관 주간', '독서의 달' 등의 행사를 운영해 지역사회 곳곳에 '북스타트'가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 북구는 북스타트 활성화를 통해 지자체, 자원봉사자, 부모가 함께하는 사회적 공동육아 분위기를 조성하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적극적 방안을 모색하며, 아이들의 신체와 정서적 발달을 돕는 다양한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생애 전 주기에 걸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북구 관계자는 "11년 동안 운영된 북스타트는 심화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며 "꾸준히 북스타트 사업을 전개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지역사회 문화복지 향상, 책 읽기 좋은 도시 북구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 북구 구립도서관의 '북스타트'는 올해로 11년째를 맞아 그동안 4만5000여명이 참여했으며 행사는 도서관별 월2회, 금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하고 거주지 근처 구립 도서관에서 문의 및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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