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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방송통신중학교 개교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1-31 13:04:51
  • 수정 2016-01-31 13: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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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소외계층 중학교 학력 취득 기회 제공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3월 교육소외계층에게 중학교 학력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성고등학교부설 방송통신중학교를 개교한다고 31일 밝혔다.

방송통신중학교 개교는 김복만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학년당 1학급, 학급당 35명씩 총 3학급 105명 정원으로 3년제 정규 공립 중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오는 2월 1일~2월 29일까지 시교육청에서 접수한다. 

입학자격은 초등학교 졸업 및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을 소지했거나,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람으로서 만 15세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울산지역의 방송통신중학교 잠재적 입학대상자는 약 6만 6000명이며, 연령대별로는 50대부터 70대가 전체 수요자의 86%를 차지하고, 성별로는 남자(35%)보다 여자(65%)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과정은 일반 중학교 3년간 수업시수의 80% 정도로, 방송정보통신에 의한 원격수업과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 연간 20일 실시되는 출석 수업으로 운영된다.

김복만 교육감은 "가정형편, 개인적 사정 등의 이유로 중학교 졸업장이 없는 성인 및 청소년이 울산에 6만 명 이상 있는데, 이들에게 중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감 공약에 포함시켜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 및 청소년,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에게 의무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자의 교육받을 권리를 충족시키고 교육소외계층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기회 제공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입생 입학원서는 울산시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에서 방문접수하며, 제출서류는 입학원서 1부, 초등학교 졸업증명서 1부, 여권용 사진 2장이고, 전형방법은 연장자 무시험 전형으로 합격자 발표는 개별 연락을 통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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