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는 오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시립노인요양원을 비롯해 하늘물고기, 한마음주간보호센터, 가람주간보호센터, 울산참사랑의집, 엘림요양원, 울산양육원, 성모의집, 성애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화장지, 세제류, 난방용품 등 생활용품을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시의회는 사회복지시설 방문 시 시설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땀 흘리며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도 격려할 예정이다.

위문 일정으로는 첫 날인 2월 1일 오전 11시에는 배영규 부의장, 정치락 부위원장, 문석주 부위원장이 북구 소재 노인시설인 '엘림요양원'을, 오후 2시에는 박영철 의장, 김일현 위원장이 중구 소재 노인시설인 '시립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위문, 격려한다.

2월 2일 오전 11시에는 김정태 위원장, 김종래 의원, 임현철 의원, 김종무 의원이 남구 소재 장애인시설인 '한마음주간보호센터'를, 오후 2시에는 최유경 부위원장이 울주군 소재 노인시설인 '성모의집'을 방문한다.

이어 2월 3일 오전 11시에는 문병원 위원장, 고호근 부위원장, 이성룡 의원이 중구 소재 장애인보호작업장인 '하늘물고기'를, 오후 3시에는 한동영 위원장, 윤시철 의원이 울주군 소재 중증장애시설인 '성애원'을 위문한다.

2월 4일 오전 11시 강대길 위원장, 박학천 부위원장, 천기옥 의원은 동구 소재 장애인시설인 '울산참사랑의집'을, 오후 2시에는 송병길 위원장, 변식룡 의원, 송해숙 의원이 남구 소재 장애인시설인 '가람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한다.

마지막 날인 2월 5일 오전 11시에는 허 령 부의장, 윤시철 의원이 울주군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울산양육원'을 방문해 위문, 격려한다. 또한, 이날 오후 2시 박영철 의장은 청소, 주차, 청경 등 시청 내 현업근무자들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영철 의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시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된다.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의원들이 마음을 모아 시설 위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시의회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면서 "따뜻한 온정으로 이웃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