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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본격화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1-28 15:16:55
  • 수정 2016-01-28 15: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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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지 사용 협의 마무리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 주관사인 롯데쇼핑㈜과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철도공단과 롯데쇼핑은 철도 이용객의 편의와 지역 발전을 위해 복합환승센터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점용 조건과 기간, 지분 배분 등에 대해 합의했다.

환승센터 예정지 가운데 울산도시공사 소유는 역세권 부지(3만 7732㎡)이고, 나머지 국유철도 부지(3만 7663㎡)는 국토교통부 소유의 국유지다.

이에 따라 롯데 측은 국유지 권리권을 소유한 철도공단이 30년간 부지 점용허가를 내주는 대가로 토지가격의 5%를 점용료로 지불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출자회사를 설립해 환승센터에 대한 지분을 나눠갖는다. 이 지분은 30년이 지나면 국가에 귀속된다.

지분은 롯데쇼핑 94.8%, 철도공사는 1.2%를 각각 소유하기로 했다. 나머지 4%는 롯데건설과 시행에 참여한 지역건설업체가 각각 반반씩 나눠 갖게 된다.

이번 협의를 기반 삼아 롯데쇼핑은 건축허가, 개발계획승인,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환승교통계획 등을 포함한 효율적인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을 세운 뒤 오는 2017년 1월 착공,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합환승센터는 울산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일대 7만 5395㎡에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면적 18만 468㎡ 규모, 주차 대수 2934대의 환승 시설과 상업·문화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철도 이용객에 대한 편의 제공은 물론 울산역 주변의 역세권 개발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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