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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야음주공2단지 주택재건축정비 본격화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1-27 16:34:20
  • 수정 2016-01-27 16: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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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일 관리처분계획 인가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남구 야음주공2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남구 C-06구역)이 올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울산 남구는 지난 20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야음주공2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사업 추진 12년만에 이뤄진 성과다.

이에 따라 재건축 조합 측은 남구 중앙로 47번길 일원(5만 74㎡)에 59~114㎡, 879세대, 2개 단지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할 계획이다. 시공사는 지난 2011년 선정된 현대엔지니어링이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에 9개동 725세대,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3개동 154세대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345세대이다.

조합은 2월 15일부터 31일까지 이주 고시를 거쳐 4~5월 기존 건축물을 철거할 계획이다.

현재 조합원 534세대 가운데 240여 세대가 이주를 완료했으며, 조합은 나머지 세대의 이주도 원활하게 이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합은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8월 이후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합원 동호수 추첨은 오는 2~3월, 일반분양은 착공 이후 실시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그동안의 잡음도 모두 해결됐고 착공 전 행정절차도 마무리됐다"며 "이주가 시작되고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움직임을 보이자 일반 분양에 대한 문의전화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지 바로 앞에 중학교와 초등학교가 있고 1㎞ 내외에 시청 등 관공서,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이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19년에는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음주공2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추진, 조합원간의 갈등, 국내경기 침체 등으로 난항을 겪다 2011년 시공사를 선정했다.

이후 2013년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반려한 남구와 소송이 이어지며 2014년에야 소송 승소로 법적인 문제가 해결돼 사업시행인가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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