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울주군 KTX역세권에 들어서는 '동문굿모닝힐'의 분양이 두 차례나 지연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문건설이 KTX울산역세권 공동주택부지내 M2블록에 건립 추진하는 'KTX신도시 동문굿모닝힐'은 당초 지난해 말 분양 예정이었다.
실제로 사업승인도 지난해 10월 14일에 받았다. 앞서 이 아파트는 지난 15일 울주군의 분양가 심사에서 3.3㎡당 평균 836만원으로 책정됐다.
그러나 분양 일정이 올해 1월중으로 연기됐다가 또다시 연기돼 내달 중순께나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사 측은 "원래 1월에 분양을 하려고 했으나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이어서 논의 끝에 분양시기를 설 이후로 연기했다"며 "2월 19일쯤으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분양계획도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분양성수기가 시작되는 3월로 연기될 수 있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한편, 'KTX신도시 동문굿모닝힐'은 아파트 503가구와 오피스텔 80실, 상가시설까지 들어서는 복합주거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