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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 본격화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01-25 18:20:09
  • 수정 2016-01-25 18: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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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장 및 예술단체 공모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시는 '2016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연장 및 예술단체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공연단체가 주체가 되어 지원신청, 지원금수령, 정산주체가 됐으나 올해는 공연장이 MOU 주체가 되고 지원신청, 지원금수령, 정산주체가 되며 사업 기간은 1년이다.

총 사업비는 4억 1500만 원으로 공연예술단체당 최소 8000만 원~최고 1억 2000만 원, 1개 공연장에 상주하는 단체의 수는 장르를 안배해 최대 3개 이내로 제한한다.

공연장에 대한 지원규모는 공연장에 상주하는 단체의 수, 신청사업의 특성, 사업계획, 예술적정성과, 공연장 - 단체 간 협력도,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계획이다.

공연장상주단체는 필수프로그램과 권장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며, 필수프로그램으로 초연 창작품 개발 또는 기존 우수작품 레퍼토리 공연을, 권장프로그램은 교육을 중심으로 시행하되 지역민을 위한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지역 특성에 맞는 각종 프로그램과 상주단체 간 교류·협력, 조직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월 5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공연장상주단체 지원 사업으로 극단 무 등 7개 단체에 4억 7200만 원을(1개 단체당 3800~8000만 원)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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