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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 본격 나서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01-21 13:44:52
  • 수정 2016-01-21 13: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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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구 대왕암 공원 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시는 동구 대왕암공원 내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사업'을 21일 건축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은 김기현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총 105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20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주요시설로는 놀이 및 체험시설, 애니메이션 관람, 로봇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21일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월 중 응모신청 등록 및 현장설명이 있으며, 5월에 작품심사 및 당선작 선정, 6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계약 및 착수하게 된다.

올해 5월 중 당선작, 우수작, 가작, 입선작을 선정해 당선작에 대해서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계약권을 부여하고 우수작은 상금 1300만 원, 가작은 1000만 원, 입선작은 700만 원의 설계보상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주요설계 지침으로는 가족단위 관람객과 유아 및 어린이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도록 대상시설물의 특수성을 고려해 건축물의 예술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검토한다.

건축물의 외관은 도시미관과 장래성을 고려해 주변과 잘 어울리도록 하며, 지역의 랜드마크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며, 공사비 절감, 에너지 절약 등 경제성 및 환경관리를 고려하도록 해 울산만의 특성 있는 어린이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울산시는 어린이 테마파크를 건립하기 위해 ▲ 2014년 7월 서울 상상나라,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등 타 지자체 사례 조사 실시 ▲ 2015년 1월부터 9월까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 실시 ▲ 2월부터 3월까지 어린이 상상단 운영(150명) ▲ 4월부터 2차례 걸쳐 건립 자문위원회 운영 및 전문가 자문 ▲ 7월 9일 동구 대왕암공원 내 건립 부지 결정 ▲ 9월부터 12월까지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투·융자 심사계획에 반영 등 어린이테마파크 건립을 위해 준비해 왔다.

특히, 어린이 상상단을 통해 주 이용자인 어린이의 욕구와 행태, 심리를 파악하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발굴,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시에도 자문위원단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며, 서울상상나라나 경기도 어린이박물관과는 달리 울산의 문화와 산업을 대표하는 테마 캐릭터를 개발하고 가족단위 관람객과 유아 및 어린이가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울산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창적이며, 특색 있고, 예술성, 상징성이 최대한 부각된 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라며 "2017년 1월 공사를 착공해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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