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에 대비해 '현장 진로체험 톡톡 가이드북' 3000부를 제작, 이달 중 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유학기제 '현장 진로체험 톡톡 가이드북'은 오는 3월부터 사용하며, 현장 체험의 질적 제고를 통해 좀 더 교육적이고 의미 있는 체험을 위해 제작됐다.

'현장 진로체험 톡톡 가이드북'은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언제든지 휴대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전체 16면 속에 꼭 필요한 요소들로 구성됐다.

현장의 소규모 체험처의 진로멘토들은 학생들을 지도하거나 진로체험을 주도적으로 실시한 경험이 적으며, 자유학기제의 정책적 의미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진로체험이 다소 형식적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

이에 따라 강북교육지원청은 현장진로체험 톡톡가이드북에 현장의 멘토와 학교의 지도교사가 알고 실천해야 할 요소들을 실어 학교와 현장이 함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을 계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북 제작 및 배부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진로체험을 지원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데 좀 더 실질적이고 본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