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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차세대 촉매 센터' 출범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1-20 18:51:41
  • 수정 2016-01-20 18: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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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간 사업비 85억원 투입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에서 화학산업의 근간인 '촉매'를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기술도 국산화하기 위한 첫 도전이 시작됐다. 

울산시는 지난 19일 UNIST 공학관 E208호관에서 '차세대 촉매 센터' 출범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센터에는 5년간 사업비 85억원(국비 50억원, 시비 5억원, UNIST 22억 5000만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7억 5000만원)이 투입돼 고효율 촉매 스크리닝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화학산업은 우리나라 핵심 산업이자 제1위 수출 산업이지만 필수재료인 촉매 생산을 전면 수입에 의존하다보니 기술장벽이 높은 해외 선진기업에 막대한 기술료를 지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는 UNIST와 함께 촉매 제조 및 성형 규격화, 촉매 분석·반응장비 구축, 촉매 양산 가능성 검증과 시험 분석 테스트 지원 등 촉매 원천기술 개발이나 양산에 나서기로 했다.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촉매 개발 등을 통해 환경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화학시장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시 측의 입장이다.

센터장인 이재성 교수은 "센터의 목표는 차세대 촉매 제조와 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에 연구개발과 시범생산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화학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촉매란 화학반응에서 다른 물질의 화학반응을 빠르게 하거나 늦추는 등 반응속도를 조절하는 물질로, 자신은 변하지 않는 특성이 있으며 원유 정제 등 화학산업 분야 등에 포괄적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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