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주도서관(관장 한복희)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울주도서관 2층 갤러리에서 애니메이션 그림책 ‘마당을 나온 암탉’에 실린 그림 18점을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주인공 ‘잎싹’이 소망을 굳게 간직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과 독특하고 개성적인 등장인물의 다양한 삶을 엿볼 수 있다. 자신의 소망과 자유, 사랑을 실현해 나가는 삶을 아름답게 살린 그림을 전시회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에게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과 반성을 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으며, 어린이 및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책 속 그림 전시회’를 매월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도서관에 대한 흥미와 친근함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