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2016년 직원연구단(NC-SMART)'을 구성하고 올해의 연구활동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직원연구단(NC-SMART)은 직원(실무자 8명)들로 구성돼 있으며, 일하면서 연구하는 조직풍토를 조성하고 다양한 창의행정 발굴 및 주요 현안분석, 우수시책 벤치마킹 등 공단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 동안 직원연구단은 제시한 과제에 대해 의견 논의 및 검토를 거쳐 실제 공단 운영에 이를 반영·추진했으며, 주요 추진과제로는 ▴시설환경·재난안전 대응능력 향상 및 매뉴얼 표준화 ▴실무부서 직원 회계 및 노무 교육 ▴무기계약직 근로자 인력의 효율적 이용 방안 ▴업무제휴(현대·신라호텔, 쿠팡)를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 등이 있다.

또한, 신규 수익모델 발굴, 고객서비스 및 관광시설 홍보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우수기관 벤치마킹을 실시했고, 공단의 여건에 맞도록 연구·분석해 6건의 정책을 공단 운영에 반영했다. 실제 적용된 주요 사례로는 ▴고객 체험 서비스 제공 활성화 ▴유아(어린이)를 동반한 관광객 먹거리 확보 ▴사진인화시스템 도입 ▴계단을 활용한 포토존(고래 캐릭터) 조성 ▴고래문화마을 시대를 반영하는 조명, 음향, 소품 구성 ▴공단 자체 컨텐츠 제작을 통한 홍보활동 강화가 있다.

더불어, 직원연구단은 중장기 경영계획 TF팀에 참여해 공단 중장기 경영계획(2016~2020) 수립에 다양한 의견 및 제안을 제시하고 있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경욱 기획경영실장은 "빠르게 변하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끊임없이 탐구하고 학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내실있는 연구단 운영을 통해 공단 발전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고객 편익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