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남구 신정상가시장에 아케이드 설치가 모두 완료됐다.
울산 남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공영주차장 옆 아케이드 설치사업 준공으로 시장 전 구간에 아케이드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하게 된 아케이드 총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구비 등을 합쳐 2억5000만원으로 길이 35m, 폭 6m로 설치됐다.
지난해 12월28일에는 먹자골목에 아케이드가 설치돼 준공식을 가진바 있다.
신정상가시장은 지난 2004년도에 1차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지금까지 4차에 걸쳐 길이 총 880m 아케이드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한편 신정상가시장은 지난해 골목형시장으로 선정돼 5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 6월까지 칼국수, 국밥 등 음식상품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신정상가시장은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 올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가진 시장으로 변신해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시장이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