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 북구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광안내표지판 전수조사 및 노후 표지판 정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18일부터 22일까지 북구지역 종합관광안내판 10개소와 도로 관광표지판 9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다.
안내판의 노후화, 훼손은 물론 오탈자 및 내용수정사항을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안내판은 정비 또는 교체한다. 또, 관광안내판이 필요한 대상지를 발굴하고 추가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북구는 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놓은 상태다.
북구는 표지판 정비 시 강동사랑길과 문화관광부에서 조성한 해파랑길 북구구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부족한 길잡이 표지판을 보강, 설치할 방침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종합관광안내판 10개소 중 호계역과 강동 인문학서재 몽돌, 구앙마을공영주차장 등 3개소 안내판을 교체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