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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복지·관광분야 신성장동력 로드맵 수립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1-06 15: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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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2030 미래 먹거리산업 개발' 원년의 해 지정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남구는 올해를 '2030 미래 먹거리산업 개발' 원년의 해로 정하고 복지·관광분야의 신성장동력 로드맵을 수립키로 했다.

남구는 ▲ 배려와 나눔의 맞춤형 복지공동체 실현 ▲ 일자리 창출로 미래지향적 창조경제 선도 ▲ 여유롭고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공간 조성 ▲ 구민중심, 현장우선의 책임행정 구현 등 5대 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신성장동력 로드맵 수립의 일환으로 남구만이 갖고 있는 기존의 고래인프라와 더불어 지난해 5월 개장한 고래문화마을에 대한 새롭고 흥미로운 관광 아이템을 개발해 국내 유일 장생포고래문화특구를 새단장할 계획이다.

또 본격적으로 추진중인 세계 최고 높이 고래등대, 5D 입체영상관, 모노레일 건립, 울산함 전시시설을 차질없이 조성하고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현장 등을 역사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구민들의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건전한 예술단체 육성 지원정책을 추진해 지역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만드는 남구만의 독특한 문화축제인 '남구 해피데이'도 확대 추진된다.

남구는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공간 조성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온 국제안전도시공인 추진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저지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옥동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시설물 안전관리 및 선제적 재난대응시스템을 운영한다.

무엇보다 지난해 문을 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중·장년층 재취업교육 등 일자리 창출 사업과 더불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육성하는 창조경제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동단체 워크숍, 노사민정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안전자금지원,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100여 가구에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실시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철새도래지인 삼호대숲 인근의 와와공원 일원에 친환경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삼호대숲 에코마을 조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개소한 도시재생센터를 중심으로 장생포새뜰마을사업, 선암지구 생활환경개선사업, 왕생이길 조성사업, 삼산디자인거리 공중보행로 조성사업 등을 본격화한다.

아울러 올해 준공예정인 남산근린공원 동굴피아 조성사업과 무거천 경관개선사업도 차질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구는 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 체계 구축으로 취약계층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전국 최초의 복합주거공동시설인 17층 규모의 해피투게더타운을 조성한다.

특히 청소년 공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소년 전용 해피문화센터와 유스호스텔 건립 등 관련 인프라 구축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출산을 장려하고 출산친화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한다.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청장 구민과의 대화를 수시로 개최하고, 정책자문단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SNS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구민중심, 현장 우선의 책임행정을 구현하기로 했다.

서동욱 구청장은 "지난해는 행복1번지 남구의 청사진을 제시한 의미있는 한해였다면 올해는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관광, 문화, 산업, 환경, 도시재생 등 5개 분야에 대해 '2030 미래 먹거리산업' 15개년 로드맵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는 한 해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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