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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제조업 경기 하락세…내년까지 이어져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1-03 08:30:54
  • 수정 2016-01-03 08: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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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울산본부, 12월 제조업 기업 경기 조사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1월 울산지역 제조업 경기가 전달보다 더 악화될 전망이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12월 제조업 111개, 비제조업 118개 등 2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지난해 12월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68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보다 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하락 원인은 자동차와 조선 업종에서 부정적인 응답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조업 업황BSI는 9월 63으로 저점을 찍은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3개월 만에 다시 떨어졌다. 특히, 1월 업황 전망BSI도 67로 전달(71)보다 4포인트 하락,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비제조업의 12월 업황BSI도 61로 전달(62)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건설업과 도소매업 등에서 부정적인 응답이 늘었다. 비제조업 1월 업황 전망BSI는 59로 전달(60)보다 1포인트 올랐다.

12월 제조업체가 겪은 경영애로는 내수부진(27.8%), 불확실한 경제상황(26.5%), 수출부진(12.8%), 경쟁심화(10.6%) 등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체는 내수부진(24.2%), 인력난·인건비 상승(19.6%), 불확실한 경제상황(18.3%), 자금부족(14.3%) 등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혔다.

한편,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된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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